롯데백화점이 오는 12일께 백화점 최초 연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한 9조 8천500억원을 기록해 오는 12일께 매출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1979년 개점 이래 1991년 연매출 1조원 돌파, 1999년 단일점포(본점) 최초 매출 1조 기록, 올 10월 백화점 월매출 1조원 등의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0조원 달성이 국내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을 좀더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갈 수 있는 교두보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고객위주의 사고로 지속적인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백화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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