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연고점 접근에 대한 부담과 동시만기 우려 등으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2.93포인트(0.15%) 오른 1965.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달러화 강세와 월가에 대한 내부자 거래 조사 강화로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출발했다.
그러나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50억원 170억원 2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래매매에서 7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며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건설이 상승하는 반면 은행 증권 통신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SK에너지 LG전자 삼성전자 등이 올랐고 LG화학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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