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가 일본업체와 전기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막판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CT&T 주가는 전일대비 150원(14.71%) 오른 1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0.49% 상승 출발한 뒤 강보합권 흐름을 보였으나 마감직전 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CT&T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일본의 주식회사 오토렉스와 215억4400만원 규모의 자동차 매매 계약(씨티앤티 전기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90.1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0년12월7일부터 2011년6월30일까지라고 설명했다.
CT&T는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의 수입대행사인 오토렉스와 이날 오전 서울 CT&T사무소에서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1000대의 전기차 공급 계약을 맺고 우선 200대를 내년 초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양자간에 체결된 CT&T의 일본지역 판매 대리점 계약에 따른 것으로 일본시장의 전기차 판매확대를 위해 이존 500대, 이밴 300대, 이픽업 200대 등 총 1000대분의 전기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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