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최지성)가 미국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와 대규모 4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가 스프린트 4G 네트워크 구축사업인 ''네트워크비전''의 장비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된 것에 따른 것입니다.
스프린트는 이 사업에 앞으로 5년간 총 40~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하나의 기지국으로 3G와 4G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모달''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멀티모달''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손쉽게 기존 CDMA 서비스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커버리지를 확대함과 동시에 4G 서비스 도입을 통해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도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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