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후속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연평도 피해 복구 등에
300억원을 즉시 집행하는 한편,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정부가 발표한 서해 5도 대책은
크게 세가집니다.
연평도 피해 복구 및 주민 생활 안정,
서해5도 종합발전방안 추진,
정부의 위기대응 태세 재정비입니다.
먼저 정부는 연평도 피해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에 300억원을
즉시 집행합니다.
또 서해5도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종합발전방안을 수립합니다.
주로 주거나 교육, 소득 보전 등
주민 지원이 강화됩니다.
특히 이같은 종합발전방안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범정부 추진체계도 만듭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서해5도 지원위원회를 구성,
종합발전계획 등 주요 정책을
심의·확정하게 됩니다.
이밖에 주민대피시설을 보강하고
위기관리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 정부의
위기 대응 태세를 전면 재정비합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서해 5도를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는 섬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우리 군은 전력을 대폭 증강해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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