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한미 FTA 수정안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부품 업종에는 긍정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박영호·윤태식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FTA 타결에서 종전 합의안과 변함없이 2~4% 대의 자동차 부품 관세를 즉시 철폐하기로 했다"며 "현지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거나 향후 미국 거점에 납품하는 해외 고객 OEM 직수출이 많아질 경우, 관련 자동차 부품 업체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윤 연구원은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수혜를 입을 부품 업체들로 현대모비스와 한라공조, 평화공정과 화신을 꼽았습니다.
더불어 현대모비스와 만도, 평화정공 등에 대해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신규 수주 성사 가능성이 높고 직수출 수익 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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