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 전지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40분 현재 구제역 첫 발생지인 경북 안동에서 20여㎞ 떨어진 경북 예천의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또, 대구광역시 북구의 한 한우농가 1곳에서 지난 4일 오후 늦게 구제역 의심가축 신고가 들어와 정밀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이후 경북 안동과 예천, 영주와 대구광역시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가축은 총 39건이며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은 28건, 조사중은 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6일 오전중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의심가축의 판정이 나오는대로 필요한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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