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당국이 고추 가격 안정을 위해 내년도 정부 수입물량(TRQ)을 조기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고추 생산량이 지난 9월 잦은 강우와 집중호우 등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한 95만 4천톤에 불과해 수급 안정을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정부 수입물량(TRQ)에 대한 시장공급을 기존보다 4배 많은 주당 300톤으로 확대해 대량수요처의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음 달 20일까지 김장비용 절감을 위해 전국 24개소 농협 유통센터에서 고춧가루 1kg와 2kg 포장 가격을 17%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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