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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연평도 통신시설 복구 88명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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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등 이동통신 3사가 연평도 통신시설 복구를 위해 관련 인원을 긴급투입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업자 소속 88명이 연평도 통신시설 복구를 위해 인천부두를 출발했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1차 인원 33명은 고속정을 타고 출발했으며 나머지 인원과 복구장비 등은 일반여객선으로 연평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정확한 피해상황이나 이동 통신시설 복구는 오후 6시 정도쯤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연평도지역은 유선통신만 가능하며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일부 기지국이 파괴돼 휴대폰 등 무선통신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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