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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북 포격 도발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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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국 뉴욕 증시는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포격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아일랜드 재정위기도 여전했고 미 금융당국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을 당초보다 낮게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2.21포인트, 1.27% 하락한 11,036.37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17.11포인트, 1.43% 내린 1,180.7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7.07포인트, 1.46% 떨어진 2,494.95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시간 기준으로 새벽에 나온 북한의 포격 도발 소식의 영향으로 주가지수 선물 가격부터 크게 하락했다.

개장 이후에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됐다는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기를 펴지 못했다.

아일랜드를 포함한 유럽지역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도 가시지 않았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등 다른 나라로 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면서 시장은 좀처럼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미 사법당국의 내부자거래 수사 역시 계속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방준비제도가 3주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주가 하락폭은 더욱 커졌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당시 2차 양적완화 조치를 결정하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더 심각한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며 양적완화 조치로 달러화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점도 위원들이 인정하고 있었다.

연준은 또 올해 경제성장률을 2.4∼2.5% 정도로 예측, 올해 6월 예측치 3.0∼3.5%에 비해 낮게 보고 있었으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5∼4.2% 보다 낮은 3.0∼3.6%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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