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안포 발사 영향으로 역외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폭등했다.
23일 오후 3시50분 현재 뉴욕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환율은 118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8원(1.05%) 오른 1137.5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북한의 해안포 공격 소식 이후 역외 환율은 40원 이상 급등하며 1180원대를 넘어섰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민간인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이 더해져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추가적인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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