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의 인허가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실적(인허가 기준)은 3,468가구로, 9월(2천841가구)보다 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물량은 지난해 1,580가구, 올해 상반기 4,049가구에 그쳤으나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7~10월 9,208가구나 됐습니다.
1~10월 인허가 물량은 유형별로 원룸형이 1만1,949가구(90.1%)로 압도적으로 많고 단지형 다세대 831가구(6.3%), 기타 477가구(3.6%) 등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408가구(33.3%), 부산 2,165가구(16.3%), 대전 1,702가구(12.8%), 경기 1,554가구(1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까지 준공된 도시형 생활주택도 서울 508가구, 부산 419가구, 인천 190가구, 대전 75가구 등 1,423가구로, 대도시에 80% 이상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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