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미 FTA와 관련해 협정문 수정 불가 원칙에서 한발 물러나 이익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재협상을 시사했습니다.
최석영 FTA교섭대표는 한-미 FTA와 관련해 미국 요구를 다루기 위해서는 협의로는 부족하다며 제한된 부분에서 재협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면 재협상은 아니며 자동차 부분에 국한해 주고 받기식 협상을 통해 최대한 이익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이 요구한 자동차 세이프가드에 대해서도 최근 미국 앨라바마와 조지아공장 현지 생산으로 미국 수출 규모가 줄고 있는 만큼 세이프 가드가 발동될 가능성이 낮다며 만약 세이프 가드가 적용되더라고 피해는 생각보다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