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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 실적 큰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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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 결산법인의 올해 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업을 제외한 3월 결산법인들의 올해 반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제조업 3월 결산법인의 올해 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매출액은 9,3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 늘었고, 순이익도 949억원으로 2% 증가했습니다.

제약업체 5곳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10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 감소해 3월결산 제약회사들은 대체로 실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염료생산 업체인 이화산업이 올 상반기 9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무려 7,485% 영업이익이 늘었고, 전자기기 부품기업 대동전자의 영업이익도 1,880% 늘었습니다.

대동전자는 또 올 상반기 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무려 461% 순익이 늘었고, 일양약품과 동원금속, 대구백화점과 기신정기의 순이익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반해 코스닥에 상장해 있는 3월 결산법인들의 상반기 실적은 악화됐습니다.

금융업을 제외한 11개사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 가까이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0%에서 40% 넘게 감소했습니다.

부산방직과 비츠로테크, 비츠로셀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코스닥 3월 결산법인들의 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거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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