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로 관심이 큰 위례신도시의 지역별 공급물량이 확정됐습니다. 특히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어 ''지역우선 공급비율''이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 성남시 등 3개 행정구역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거주자별로 ''지역우선 공급비율''이 달라 당첨확률을 높이려면 꼼꼼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출처: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선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최근(지난3일) 실시계획승인에서 송파구 1만6318가구, 경기도 성남시 1만6666가구, 하남시 9963가구로 확정됐습니다.
전용면적 85㎡ 이하 보금자리 분양 아파트는 송파구가 6,237가구로 가장 많고 성남시 2,974가구，하남시 1,673가구 등의 순입니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은 송파구의 경우 1,900가구에 불과한 반면 하남시는 7,095가구에 이릅니다.
그 만큼 당첨확률도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
"위례신도시는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공급시 하남시 분양물량 가장 많다. 반면 하남시 중대형 청약예금 가입자는 적어 하남시 거주자 당첨확률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일부 청약 대기자들은 분양을 앞두고 하남시로 이주하는 사례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송파구 물량은 서울 거주자가 50%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으며 성남과 하남은 해당 지역 거주자가 30% 물량에 대해 우선 청약자격을 갖습니다.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례신도시.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역우선 공급비율 뿐 아니라 특별공급，청약가점제 등도 꼼꼼히 따져 청약전략을 미리 수립해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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