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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지수 편입, 유동성 유입효과 크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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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더라도 유동성 유입 효과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중제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MSCI 선진지수 편입시 유동성 유입 효과가 큰 것으로알려졌지만 최근처럼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한국이 이머징 시장에 머무는 것이 오히려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11년 5월까지 지금과 유사한 속도로 이머징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선진지수 내 한국 펀드 비중이 2% 이상은 돼야 순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선진지수에 편입됐을 때 한국의 비중은 1.5~2%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처럼 이머징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선진지수 편입에 따른 유동성 유입 효과는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MSCI선진지수 편입으로 선진국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격차는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미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선진지수 대비 80%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이익전망 추이가 상향 조정돼야 상승효과가 뚜렷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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