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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로 사흘째 하락..50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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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기관 매물에 밀려 장중 낙폭이 확대되며 500선을 위협받는 등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52포인트(0.89%) 내린 504.83에 마감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0.50포인트(0.10%) 오른 508.85에 개장해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했으나 오후들어 기관 매도가 늘어나며 500.49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매수를 늘리고 외국인도 순매수를 유지하면서 낙폭을 줄여 500선 중반을 유지한채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45억원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억원과 3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포스코ICT 태웅 포스코켐텍 CJ오쇼핑 다음 등이 하락했고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OCI머티리얼즈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게임주 가운데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의 인기에 힘입어 JCE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소프트맥스 한빛소프트 CJ인터넷 엔씨소프트 게임하이 등 관련주가 실적호전 기대로 강세였다.

반면 터키 원전 수주 결렬 소식에 보성파워텍과 우리기술 모건코리아 비에이치아이 등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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