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외주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기자, 스태프 등의 출연료 미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방송사가 건실한 외주제작사를 선정하고 외주제작사가 지급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기로 하는 등 ''외주제작 참여자 보호방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길환영 KBS 콘텐츠본부장과 조중현 MBC TV제작본부장, 박종 SBS 드라마센터장, 신현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은 오늘 오후 4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과 방송통신위원회 정한근 방송진흥기획관, 문화체육관광부 김갑수 미디어정책국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외주제작 참여자 보호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이 날 합의에 따라, 방송3사는 ‘외주제작에 참여하는 연기자들의 출연료 미지급 등을 방지하기 위해 건실한 제작사를 선정’해야 하며, 드라마제작사는 ‘지급이행보증보험 가입을 원칙으로 하되, 그렇지 못한 경우 출연료 미지급 등의 문제 발생시 방송사와 합의한 출연료 등 일정금액을 법원에 공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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