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CCTV 렌즈 수요와 디카용 국산 교환렌즈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삼양옵틱스의 3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삼양옵틱스(008080)는 9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1.7% 늘어난 122.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익은 264% 증가한 2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08억원, 영업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2%와 245.7% 늘었다.
또 당기순익은 지난해 3천만원 수준에서 올해 65억8천만원으로 급증했다.
삼양옵틱스의 3분기 실적 호조는 디지털카메라 교환렌즈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것으로 2009년 26%에 그쳤던 교환렌즈 시장 점유율은 올해 8월 기준 35%까지 늘어났다. 또한 CCTV 렌즈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8월 기준 61%에 이르렀고 연말까지는 10%p 늘어난 71%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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