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시행해 공모가를 1천600원으로 최종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98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에 총 121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신청물량은 9천800만주를 기록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천500원을 넘어선 1,600원으로 확정됐다.
한국전자인증은 1999년 3월 설립된 국가공인인증기관으로 국민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을 통해 전 국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은 총 공모금액 22억4천만원을 성장 동력 사업인 모바일 인증 및 기기인증 등의 신규 인증 사업과 새로운 융합 기술을 통한 온라인 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전자인증은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거쳐 11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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