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3천2백만대의 서버에 있는 메모리를 기존 60나노급에서 30나노급 DDR3 D램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7조9천억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5일) 열린 ‘삼성 반도체 CIO포럼’에서 ‘그린메모리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전세계 서버를 교체할 경우 연간 95테라와트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고 이는 전세계 정보통신기술분야 1년 사용 전력의 12%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 반도체 CIO포럼은 삼성전자가 그린 메모리 탑재 서버 제품의 구매를 결정하는 각 기업의 CIO들을 초청해 저전력 친환경 제품의 장점을 다양한 관점으로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KT, HP, IDC 등 서버 운영과 관련된 각 기업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IT 부문의 친환경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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