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에스맥에 대해 내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제시했다.
박종운 연구원은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3천3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Captive 고객인 삼성전자 갤럭시탭의 매출이 전년대비 7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로부터 신규 수주 모델 수가 증가하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4% 급증한 140억원으로 추정했다.
갤럭시탭 향 터치패널 매출 증가와 ITO 필름 내재화, 중국공장 생산성 향상에 따른 원가절감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에스맥 주가는 2011년 예상 실적 기준 PER 4.9배로 거래돼 저평가돼 있다"며 "특히 2011년부터 전방산업 (스마트폰, 태블릿 PC) 호조와 그에 따른 동사의 Captive 고객 삼성전자) 성장에 따른 동사의 수혜를 감안하면 현 시점은 적극적인 매수 시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