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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공화당, 하원 장악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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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 선거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 공화당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화당은 하원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CNN, MSNBC 등 미국 언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동부지역은 이미 투표가 종료돼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개표율이 적게는 한 자리수에서 조지아주 등 일부주는 50% 넘는 개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CNN의 개표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이번에 37명이 새로 선출되는데요.

그동안 민주당이 59석을 보유해 사실상 야당의 반대에도 단독으로 법안 처리가 가능한 슈퍼 60석(필리버스터)의 전권을 휘둘렀지만 올해에는 의석수가 상당히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시 30분 현재 상원 37석 가운데 민주당은 기존40석에 7석 확보에 그쳤지만 공화당은 기존 23석에 14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의 텃밭이였던 인디애나, 아칸소, 노스다코다에서 공화당이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하원 435명 전원을 뽑는 투표에서도 11시30분 현재 공화당이 101대 57로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CNN은 유권자들 가운데 반 민주당 정서가 팽배한 상황이어서 공화당은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권자들의 절반 이상이 ‘경제’문제에 초점을 두고 투표에 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와 고용부진, 기록적인 재정적자, 보수주의 정치집단인 티파티 운동 등이 민주당의 주된 패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보수주의 티파티 운동을 통해 잘알려지지 않았던 정치 신인급 후보들이 대거 공화당 지역 경선에서 유력 후보들을 꺾고 선전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선거결과는 동부시각으로 3일 자정,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1시 이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개표 결과가 나온 뒤인 미국 시각으로 3일 오후 1시, 한국 시각으로 내일(4일) 새벽 2시에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회견은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이 속한 민주당의 패배가 예상되고 있는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한 첫 대국민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견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감회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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