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명예회장이 15개월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합니다.
금호아시아나는 29일 "다음달 1일부로 박삼구 명예회장이 그룹회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의 복귀는 지난해 7월 28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갈등으로 그룹 회장에서 스스로 물러난 이후 15개월 만입니다.
그룹은 "박회장의 경영복귀는 그룹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강력한 리더십과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 산적한 현안을 앞두고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안팎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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