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 기업설명회가 지금 진행중입니다. 3분기에 영업손실 1천8백52억을 기록했습니다. 휴대폰 부문이 부진했습니다. 4분기에는 어떨지 자세한 내용 채희선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채희선기자
<기자> 네, LG전자가 조금 전 4시 반 기업설명회를 시작했습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 13조 4천2백 91억, 영업손실 1천8백52억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적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LG전자는 4분기에도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3분기보다 스마트폰 경쟁력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옵티머스원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스마트폰 라인업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TV는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가격 경쟁으로
판매가가 떨어지고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는 이와 관련해 4분기 LED TV 판매와 스마트 TV투자에 집중하겠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하이닉스반도체 실적도 발표했죠? 영업이익 1조를 넘어섰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3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를 돌파했습니다. 매출도 3조 2천 500억 원입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D램의 경우 평균판매가격이 지난분기보다 9%, 낸드플래시는 23% 하락했습니다.
출하량이 늘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4분기에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PC용 D램 중심으로 한 수요는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신흥 시장 수요가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올해 40나노급 제품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차세대 30나노급 제품 개발도 올해 안에 완료해 후발업체들과의 기술경쟁력 격차를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