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웅진씽크빅의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다솔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감소한 1천873억원, 영업이익은 33.4% 감소한 145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석연휴 등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방과후 학교 사업 철수로 인한 매출 감소, 일회성 컨설팅 비용 10억원 반영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2천192억원을 기록하며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영업일수 회복으로 학습지와 전집의 매출액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씽크U수학, 아이룰 등의 신규사업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 부진했던 전집부문의 이익률 상승으로 1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되고, 4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다만 3분기 실적부진을 반영해 실적추정치를 하향 조정,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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