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 경상수지 잠정치가 나왔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은서 기자!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40.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21.9억달러 흑자보다 규모도 커졌고 이로써 8개월 연속 흑자 기조입니다.
상품수지가 선박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흑자규모가 전월의 38.1억달러에서 56.7억달러로 확대된 점이 주효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 증가로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1.8억달러 늘어난 19.6억달러로 지난 3월 21억달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득수지는 흑자규모가 5.1억달러로 전월보다 1억달러 줄었습니다.
지난달 자본수지는 거의 균형수준을 맞췄습니다.
9월 자본수지는 순유입 전환하면서 1.7억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증권투자는 늘어난 반면 직접투자가 줄었습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주식투자 순유입 전환에 힘입어 순유입 규모가 14.1억달러에서 44.1억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 증가와 외국인 직접투자 순유출 전환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전월의 12.5억달러에서 36억달러로 확대됐습니다.
그 외 파생금융상품은 전월 0.9억달러 순유입에서 3.7억달러 순유출로 전환했습니다.
기타투자는 금융기관의 해외차입 순유입 전환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7.1억달러에서 2.4억달러로 축소됐습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까지 경상수지는 237.3억달러 흑자를, 자본수지는 9.7억달러 순유입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