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분기 실질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6%를 넘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분기 실질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2분기보다는 0.7% 증가했습니다.
연간 성장률 4.5%는 1분기의 8.1%와 비교하면 3.6%포인트, 2분기의 7.2%와 비교하면 2.7%포인트 감소한겁니다.
이로써 GDP 성장률 하락세는 이어졌지만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률 행진은 이어가게 됐습니다.
분기별 GDP 성장률 0.7%도 2분기에 달성했던 1.4%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이미 한국은행이 3분기 0.7%의 분기별 GDP 성장률 전망치를 내놨다는 점을 감안할 때 4분기까지 포함한 연간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6%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분기 GDP 속보치가 전망치대로 나왔고,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나오지만 않는다면 6%대 성장은 무난할 것이란 얘깁니다.
한국은행은 또 통화강세가 원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달러 약세로 인해 다른 통화들에도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수출에 대한 타격은 크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제조업이 3분기에도 2%의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서비스업도 0.3%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민간소비도 1.3% 늘어 증가폭이 확대됐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6.3%로 2분기에 이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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