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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신종플루 제외한 성장성에 무게"-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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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녹십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를 제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인 연구원은 "3분기 상위 제약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히려 녹십자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독감백신의 폭발적 성장세와 해외소출 호조세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독감백신 자체 생산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 덕에 과거 3년 평균대비 영업마진이 2%P나 향상, 제약업종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지속적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수익성 태반사업 매출 정상화, 저렴한 국내 혈장의 충분한 재고량 확보 및 미국 혈액원 인수를 통한 혈액제제 원가 절감, 고수익 혈우병치료제인 그린진의 매출 대체 본격화 등"으로 수익성 제고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2009년 4분기의 높은 기저효과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감소하는 이유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자들의 관심은 신종플루를 제외한 사업부의 향후 성장성에 더 무게를 두는 만큼 기저효과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11월에 예정된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행사로 인한 유통주식수 9.5% 증가로 주당내재가치가 종전 대비 7.2% 하락하지만 하락정도가 크지 않아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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