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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전기매출 증가로 이익률 상승..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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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대규모 설비준공으로 전기 매출이 늘어나고 전체 이익률도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 서비스 유틸리티업체 중 드물게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회사"라며 "다른 유틸리티업체와 달리 미래 전망을 신뢰할 수 있어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익률이 높은 전기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열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기부문은 신규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내년 매출액이 80.3%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수익성이 좋은 전기매출비중이 현재 36%에서 내년에 48%로 상승해 전체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가 1985년에 설립했다"며 "집단에너지사업은 열과 전기를 공급권역 내 소비자에게 일괄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생산을 위해 발전기를 가동하거나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을 이용해 에너지(난방열 또는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전기만 생산하는 발전기보다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부터 판교와 파주 열병합 발전소가 가동된다며 내년에 두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4천30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부문 영업이익률이 15%를 웃돌아 열부문보다 두 배 이상 높기 때문에 전기 매출비중이 상승하면 전체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열 판매부문은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된다"며 "난방요금은 공공요금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난방공사의 연동제는 다른 공기업보다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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