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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 회장, 이사회 준비차 조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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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당초 일정을 이틀 앞당겨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라응찬 회장은 주말 동안 도쿄에서 일본 주주들을 만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 회장은 자진사퇴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는 3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보자"고 말했습니다.

금융권은 감독당국이 다음달초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실명제법을 위반한 라 회장에게 직무정지 상당의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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