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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석유공사 부사장, 다나 이사회 의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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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이 오는 29일 영국 석유탐사업체 다나 페트롤리엄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합니다.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오늘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28일 다나 상장 폐지를 완료하고 김성훈 부사장이 이사회 의장에 취임해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적대적 M&A를 통해 90% 이상의 다나 지분을 확보한 만큼 현재 강제매집권을 이용한 100% 지분 확보에 나섰으며, 다나 최고경영자 후속 인사로는 새로운 외국인 CEO를 영입할 예정입니다.

김 사장은 추가 인수 계획에 대해서 "좋은 곳이 나온다면 계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인수 목적은 사람과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인데 인력유지가 어렵다"며 "앞으로 자산을 사들여 보태는 방향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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