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기술 전문기업 (주)바이오니아가 차세대 RNA치료제 핵심기술을 개발 완료하고 전임상 후보물질 발굴절차에 들어갑니다.
바이오니아는 지식경제부가 시행하는 "표적지향성 전달체를 이용한 siRNA 암 유전자치료제 개발"과제 1단계를 마치고, 2단계 협약을 체결한겁니다.
이 과제는 2007년부터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으로 선정돼 총 7년의 기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바이오니아는 지난 1단계(2007년부터 3년간) 사업 수행 평가결과 우수 판정을 받아 2단계(2010년부터 2년간) 사업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바이오니아가 1단계에서 표적지향성이 부여된 신물질 siRNA(SAMiRNATM)를 개발한 것이 특히 주목됩니다.
siRNA(small interfering RNA)는 세포 단위에서 유전정보 전달물질인 mRNA를 선택적으로 분해함으로써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병을 일으키거나 촉진시키는 특정 단백질 생성을 근원적으로 막는 합성유전자 물질을 말합니다.
바이오니아 박한오 사장은 "이 원천기술 개발로 siRNA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단계를 넘어선 것으로 이를 난치성 질환들이나 항암 타겟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siRNA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다국적기업들과 다양한 기술협력을 시도하고 자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오니아는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에서 약물 전달 효능·표적지향성, 안정성 등을 검증하여 국내외에 특허출원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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