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에 자금이 7주째 순유입됐다. 유입규모는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14~20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52억1천800만달러가 들어왔다.
이로써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자금이 7주 연속 순유입됐고, 유입 규모도 2007년 10월 첫째 주(9월27일~10월3일) 60억5600만달러 이후 가장 컸다.
김후정 동양종합금융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펀드 자금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련 4대 펀드가 모두 순유입을 기록하며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로 37억62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 9억8700만달러,인터내셔널펀드 3억6600만달러, 태평양펀드 1억300만달러 등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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