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최근 4년간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이 최근 4년간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성차별과 직장 내 성희롱 사건 접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습니다.
사건접수 현황을 보면 2006년 53건이던 성희롱 접수 건수는 2007년 142건 2008년 264건, 2009년 248건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대해 이범관 의원은 "우리사회의 가부장적인 남성중심의 그릇된 인식구조로 인해 여성을 하나의 인격 대상이 아닌 성적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높다며, 여성다수 고용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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