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보유 중인 케이블TV(SO)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넘어서고 있다.
21일 GS홈쇼핑 주가는 오후 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6200원(5.64%) 오른 1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9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이달 들어 2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언론에 따르면 GS홈쇼핑은 보유 중인 GS강남방송(21만 가구) 지분 84.8%와 GS울산방송(25만 가구) 지분 99.8%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씨앤앰에 전량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각 가격은 37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GS그룹이 SO사업자를 매각하는 것은 홈쇼핑 사업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인수합병(M&A) 기대와 우량한 재무구조가 부각되면서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이 예상되고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쟁사 대비 영업가치 할인폭이 축소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7만원으로 크게 높였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