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국내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대우조선 주가는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1.39%)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장중 2.43% 오른 2만9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대우조선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동부증권도 7분기만에 영업이익률이 10%대 수준으로 복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500원을 유지했다. 재료비와 인건비가 개선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률이 11.7%로 전분기보다 4.8%포인트 증가했고 4분기에도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대우조선의 선박 수주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5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대신증권도 대우조선의 3분기 이익 수준이 한단계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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