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1일 코스피 추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 관점에서 소외 업종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병현 연구원은 "코스피가 중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지수대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며 "추가 반등 시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의 이번 금리 인상은 최근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금리의 추세적이고 연속적인 인상으로 이어지는 본격 긴축 국면이 당장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상승 국면에서 소외됐던 보험, 철강, 전기전자, 의약품, 의료정밀 업종이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양호한 펀더멘털과 수급이 뒷받침되는 자동차, 화학, 기계 등 기존 주도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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