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들어 스마트폰 열풍과 3D, 녹색 기술 등 신 산업의 성장으로 제2의 벤처붐이 불고 있는데요.
이처럼 성장하고 있는 벤처 산업의 최대 축제인 ''벤처코리아2010''이 개최됐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매출액 100조, 총 종사자 수 100만명.
우리나라 벤처 산업의 규모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벤처 기업들의 최대행사인 ''벤처코리아2010''이 막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황식 국무총리
"우리나라는 이제 G20 세계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세계 중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벤처 기업인 여러분도 불굴의 용기와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세계의 무대로 뻗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그 동안의 벤처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동탑산업훈장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등 총 74개의 기업과 18명의 유공자가 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실업과 인력 난 해소를 위한 우수벤처기업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100여개의 벤처가 참여해 현장 면접으로 모두 500여명의 신규 채용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인 INKE 총회를 비롯해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도 행사 기간 동안 펼쳐집니다.
이 밖에도 청년창업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법무부 등 전문가들의 창업관련 상담 부스도 운영됩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벤처코리아2010''에는 벤처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대기업 초청 간담회와 제품 품평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WOW-TV NEWS 김민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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