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깐마늘 1만3천톤 조기 공급

정부가 마늘 1만 3천여톤을 깐마늘로 시장에 조기에 공급하고 중국산 무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마늘과 무, 명태, 오징어 등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농수산물에 대한 가격안정 추가대책을 곧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늘은 1만 3천톤을 깐마늘로 시장에 앞당겨 공급하면서 필요할 경우 내년 물량을 풀고, 무는 중국에서 100톤 가량을 수입할 방침입니다.

또 화장품과 세제, 샴푸, 밀가루, 설탕, 쇠고기 등 생활필수품도 40여개 품목을 선정해 조만간 국제시세와 비교해 가격 조사를 한 뒤 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