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급락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10선 중반에 진입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포인트(1.30%) 오른 516.19를 기록, 지난 5월 17일 510.25 이후 5개월만에 51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닥은 3.76포인트(0.74%) 상승한 513.35로 출발한 뒤 장중 코스피 낙폭이 커진 것과 반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억원과 11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개인들의 842럭원 달하는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벤처 소프트웨어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오른 반면 통신/방송 컴퓨터서비스 금융 유통업종은 약보합세로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의 강세에 대해 중소형 우량주로 매기가 몰리면서 코스피 대비 저평가된 부분을 회복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