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공사 직원이 성추행이나 도박 등 각종 비위행위로 징계받은 사례가 최근 3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심재철 의원은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직원 징계건수가 지난 2007년 41건에서 2008년 91건, 지난해 206건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한 징계는 파면 4명, 해임 8명, 정직 114명, 감봉 124명, 견책 160명 등이었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시민의 발이 돼야 할 지하철 직원의 불법 행위가 급증하는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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