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1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339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2일부터 26일간 계속됐던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은 지난 13일 중단됐다가 하루 만에 재개됐다. ETF를 포함하면 1043억원이 순감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622억원이 빠져나가 51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머니마켓펀드(MMF)로 7079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전체로는 8424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104조7649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3260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30조2368억원으로 2조8283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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