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가 생산설비 증설 가시화 전망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3일 웅진에너지 주가는 전날보다 1550원(8.22%) 오른 2만4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기준 상장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날 주가는 2.12% 오른 1만9250원에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가 급증하며 한때 12.2% 오른 2만1150원을 기록해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대증권은 웅진에너지에 대해 이미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설비까지 세계 최대수준이 되면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직 웅진에너지의 증설로드맵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1GW를 추가로 증설할 경우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71%,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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