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로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8.92포인트(0.48%) 상승한 1876.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0.54포인트(0.56%) 오른 1878.58로 출발한 뒤 프로그램매물에 밀려 일시 상승 탄력이 둔화됐지만 오름세는 유지되고 있다.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외국인이 27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타법인 매물과 프로그램매도로 개인과 기관도 각각 40억원과 7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금융 건설주의 강세 속에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 실적부진으로 철강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는 3.49포인트(0.71%) 오른 497.5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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