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환율이 사흘만에 1120원대로 반등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6.30원(0.57%) 오른 112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급등한 1122.5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123.70원에서 고점을 찍고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반등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경제지표 호조로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안정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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