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까지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한 72억 6천4백만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29억 3천2백만달러로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2010년 외국인직접투자 총 누적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했습니다.
지경부는 "세계경기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외국인직접투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형 M&A투자 감소, 원화강세, 유럽 재정불안등을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신성장동력 관련 투자가 2배 이상 급증했고, 제조업은 부품소재 중심으로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내 외국인직접투자 본격 회복은 불투명하지만 최선의 유치노력을 다해 지난해 수준, 114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겠다"며 "특히 중국과 중동등 전략국가 유치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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