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장기 소외에 따른 저평가 인식과 원화강세 수혜 가능성으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전력 주가는 오전 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1.89%)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35만주 이상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한전이 단기 상승한 것은 그동안 철저히 소외됐기 때문이라며
부진한 실적과 정책관련 할인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도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원화 강세는 긍정적이나 전력수요가 증가해 실적 안정성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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