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LED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저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3만5천원을 제시했다.
전성훈 연구원은 "LED 산업이 구조적인 공급 과잉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과거 LED 부문에 적용됐던 성장 산업에 대한 프리미엄 적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LED 부문 수익 악화와 함께 밸류에이션 하락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1% 감소한 2천4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MLCC와 FC-CSP 매출 증가,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LED 사업부문의 매출과 수익성 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LED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4% 감소한 3천386억원, 영업이익은 83.6% 감소한 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