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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내년 실적개선 기대 긍정적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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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실망보다는 긍정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3천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효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2천97억원, 영업이익은 0.4% 증가한 2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업활동 위축에 따른 전문의약품 부문의 성장둔화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11월말 쌍벌죄 시행으로 4분기까지는 영업활동 위축에 따른 부진한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3%, 2.4% 증가한 2천147억원, 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는 GSK와의 협력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영업활동 정상화로 전문의약품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GSK와의 협력으로 2011년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가시성 높은 우수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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